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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: 블루베리

    블루베리는 강아지에게 여러 가지 건강 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입니다. 블루베리는 산화 스트레스와 싸우는데 도움이 되고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산화 물질로 가득 차 있습니다. 비타민 C, 비타민 K와 같은 비타민과 소화를 돕는 섬유질을 제공합니다. 그리고 저칼로리 함량으로 인해 건강한 간식을 위한 선택으로 블루베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하루에 얼마나 주어야 할까?

    강아지의 블루베리 급여량은 적당량이 중요합니다. 소형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 3~4개의 블루베리면 충분합니다. 대형견 몇 개 더 급여해도 안전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블루베리 섭취량을 약 10~15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일부 강아지에게는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적은 양부터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.

     

    • 소형견 - 약 3~4개
    • 대형견 - 약 10~15개

    블루베리를 어떻게 급여해야 할까?

    블루베리는 생 블루베리나 냉동 블루베리로 강아지에게 줄 수 있습니다. 다만 냉동 블루베리의 경우 차가워서 소화기간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니 평균 급여량보다 적게 주거나 살짝 녹여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 건조된 블루베리나 블루베리를 갈아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. 다만 이 방법은 겉보기와 다르게 양과 칼로리가 높을 수 있으니 조절해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  1. 생으로 또는 냉동
      - 냉동의 경우 안토시아닌 함량이 증가하지만 단단하여 질식의 위험이 있고 너무 찰 경우 배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살짝 녹이거나 으깨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2. 건조된 블루베리나 간 블루베리
      - 과한 양을 줄 수 있으니 양과 칼로리를 계산하여 급여해야 합니다.

    블루베리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급여하는 과일이라 세척이 중요합니다. 일부 남아있을 농약 성분이 강아지들에게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식초 1~2방울 넣은 물이나 과일세정제로 블루베리를 꼼꼼히 씻은 후 급여해야 합니다.

     

    블루베리는 사료에 함께 급여하거나 훈련 시 간식으로 줄 수 있습니다. 다만 동글한 모양으로 식감이 생소하여 그저 굴리고 있는 반려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(저희 집 아이들이 그렇습니다..) 이 경우 블루베리를 으깨서 주면 맛을 보고 잘 먹으니 블루베리를 굴리기만 하는 반려견이라면 한번 으깨서 급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.

    가공된 블루베리 음식의 경우 강아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공되지 않은 블루베리로 급여해야 합니다.

    블루베리 급여 시 부작용과 주의사항

    사람도 블루베리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는 것처럼 강아지도 블루베리를 과도하게 섭취를 했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블루베리는 섬유질 함량이 많아서 과한 섭취 시 설사나 구토를 포함한 배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드물지만 강아지가 블루베리를 통째로 삼킬 시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. 음식을 삼키는 반려견이라면 블루베리를 작게 조각내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 강아지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블루베리에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알레르기가 있을 시 가려움증, 부종 또는 위장 문제와 같은 징후가 나타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만 급여하시고 알레르기 반응을 살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 당뇨가 있을 경우 블루베리가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당뇨가 있을 시 당이 있는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 

    1. 소화문제
      - 섬유질이 많아서 과도한 섭취 시 배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 

    2. 질식위험
      - 블루베리가 작고 동글하여 삼키면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음식을 삼키는 반려견이라면 블루베리를 조각내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3. 알레르기 반응
      - 일부 강아지에게는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처음에서는 블루베리의 1/3 정도 소량만 급여 후 반응을 살핍니다.

    4. 당뇨가 있을 경우
      - 당뇨가 있을 경우 당 수치가 낮은 블루베리라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블루베리 말고도 과일의 경우 당이 있기 때문에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그리고 당뇨 이외에도 반려견에게 다른 이상이 있을 경우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하도록 합니다.

    결론

    당뇨가 있는 반려견을 제외하고 적당한 블루베리 섭취는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. 포도는 반려견에게 절대 주면 안 되지만 블루베리는 섭취 시 비타민이 많고 낮은 칼로리로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. 반려견에게 블루베리 알레르기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블루베리 권장량을 준수하여 급여하세요. 당뇨나 다른 이상이 있는 경우 꼭 수의사와 상의 후 반려견에게 블루베리를 급여해야 합니다.